▲ 인천부평구 부평지하도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가 여행주간 맞아 ‘봄내음 축제’를 열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부평구청>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부평구 부평지하도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가 손을 맞잡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아 이달 14일까지 ‘봄내음 축제’를 열고, ‘떠나요~봄 여행! 즐겨요~봄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관광객들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봄 여행 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부평지하도상가는 축제기간에 지하도상가 캐릭터 모모인형을 나눠주는 행사를 벌이는 한편, 피에로 공연, 마술쇼, 인형탈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갖는다.

부평문화의거리는 축제기간에 프리마켓, 버스킹(거리)공연, 페이스페인팅, 비즈공예 체험행사를 연다.

한편, 부평지하도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문화·관광의 콘텐츠를 도입한 새로운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3년차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부평지하도상가는, 월드레코드아카데미로부터 세계최대쇼핑몰로 인정받은바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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