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2017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남부경찰서>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 중 50명을 선발, `2017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각 위촉장을 수여, `2017년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자의 포부 발표, 단체 촬영, 경찰서 견학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우리학교 지키는 소년 경찰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안정을 돕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건전한 학교분위기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 대표는 “장래희망이 경찰이라 명예경찰소년단에 꼭 선발되고 싶었다”며 “경찰이 되기 위한 기초과정이라 생각하고 항상 모범적인 모습으로 친구들을 이끌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종림 남부경찰서장은 “여러분들이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친구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은 경찰·교사도 아닌 여러분들이라며 교내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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