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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여가가 있는 40년 전통의 인천 대표 전통시장, 구월시장[시장구경. 16] "쇼핑하기 편한 주민 사랑채…'명품상인' 프로젝트로 '백년가게' 육성"
▲ '인천 구월시장'은 구월동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인천 대표 전통시장이다. (사진촬영=박봉민 기자)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 구월시장'은 인천시청 소재지인 남동구 구월동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인천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약 9567㎡(영업장 8500㎡)의 면적에 노점을 포함해 140여개 점포로 구성된 '구월시장'은 과일, 채소, 정육, 생선, 간식, 식당, 순대, 곱창, 반찬,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있어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순대·곱창을 주 메뉴로 하는 '곱창골목'과 똑, 국수, 두부 등 상인들이 매일매일 직접 만드는 다양한 먹거리는 인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그 외 전, 치킨 등의 먹거리도 소비자들의 발길을 끈다.

'구월시장'은 1970년대 말, 당시 수도권 최대 아파트단지였던 구월주공아파트 준공과 함께 도로변 노점 형성되기 시작한 이후 40여년 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발전해 왔다.

2006년 4월에 전통시장으로 등록(인정시장)됐으며, 2017년 6월 '골목형시장', 2022년 3월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지정 이후 '구월시장'은 '멋진 구월시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대표 상품 개발(구월빵) ▲명품상인 육성 ▲온라인 마케팅 강화 ▲클린데이 캠페인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시장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 ▲핵점포 개발 및 홍보 ▲시장문화 체험공유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지역의 사랑채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월시장'은 ▲콘텐츠 강화 ▲문화관광형 시장 특화 환경 조성 ▲대표 꾸러미상품 개발 ▲경쟁력 강화 및 상인교육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명품상인' 육성은 30년 이상을 시장에서 삶을 이어온 상인들을 '백년가게'로 육성해 구월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 김헌주 구월시장 상인회장은 '주차장 확장'과 '고객쉼터 조성'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사진촬영=박봉민 기자)

"주차장 확장·고객쉼터 조성 시급…기준 완화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이뤄져야"

김헌주 구월시장 상인회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월시장은 전천우시장이다. 소비자들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사랑채 같은 곳이다"라며 "구월시장에 오면, 이웃과 친구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 즐길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라고 자랑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주차장 확장'과 '고객쉼터 조성'을 꼽았다.

김헌주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에 주차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비좁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주차장을 확장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장이 먹거리가 많고, 유명한데 고객들이 편안하게 먹을 장소가 없다"며 "다른 시장들처럼 우리 구월시장도 시장 여러 업장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한 곳에서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를 향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우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정책을 내놓고 지원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지만,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서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현실에 맞는 기준과 적극적인 구제 방안 등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경제가 살아나야 우리 상인들의 매출도 오르고, 살림도 필 수 있다"며 "정부나 지자체, 정치권이 다른 무엇보다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월시장'을 쇼핑한 후에는 수도권 제일의 '소래포구', 인천 유일의 자연 녹지 대단위공원 '인천대공원'을 비롯해 인천대공원~소래포구를 잇는 '둘레길', '소래습지 생태공원', '문학경기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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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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