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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문직위제, 철저한 심의로 투명성·실효성 확보할 것""선호 직무 전문직위 선정 없을 것…지원자가 없으면 일반 인사로 업무 차질 방지"
▲ 인천시교육청은 '전문직위제'를 통해 기존 순환보직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해당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내년부터 '전문직위제' 도입을 예고한 인천시교육청은 투명성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철저한 심의"를 공언했다.

업무의 전문성과 행정의 연속성 확보라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일 부에서는 상대적으로 편한 업무에 쏠리고 격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철저한 심의와 심사를 통해 꼭 필요한 직무에서 기존 순환보직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해당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 제도의 취지를 살려나가겠다"며 "선호 직무가 전문직위에 지정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문직위 지정 절차를 보면, 우선 각 부서로부터 전문직위 지정 희망신청을 받고, 이에 대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직위를 선정한 후 지원을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임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비선호 직무가 아닌 선호도 높은 직무가 전문직위에 선정될 여지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전문직위에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 인사를 통해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문직위제'는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라 2001년 6월 18일부터 도입돼 시행 중이다.

제도 도입 후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시행하는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은 조직활성화를 위한 측면이 강하다. 그동안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었던 것에 반해 이제는 (인천시교육청에도) 기피하거나 힘들어하는 부서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전문직위제' 시행을 위해 10월 중 전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직위를 공모하고,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직위를 선정, 전문직위에 대한 전문관 공모 등을 거쳐 내년 1월 정기인사 시 전문관으로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관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경력가점과 전문관 수당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3년 이상 해당 전문직위에서 근무하게 된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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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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