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호 송도상인연합회 대표(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송도상인연합회)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송도지역 소상공인들이 상권활성화를 위한 외국 관광객 유입에 직접 나섰다.

그 일환으로 송도상인연합회는 최근 중국 '북경제이큐투어(北京景权文旅发展有限公司)'와 "한·중 교류 증진 및 인천 연수구 송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여행사와 자체 한중관계 회복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상인회와 중국 여행사가 한중교류 및 송도 관광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 자원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시장에 송도 상권을 홍보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연호 송도상인연합회 대표는 "인천 송도 상권이 영종 공항 인근에 있어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관광산업개발 사업 등을 통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상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송도상인연합회는 연수구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받은 커낼워크상인회와 골목상권공동체인 타임스페이스상인회, 아트포레상인회로 구성됐으며, 세 곳 상권을 합치면 1500여개 상점이 성업 중이다.

북경제이큐투어(대표 권녕혁)는 2020년 설립된 회사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한국 아웃바운드 중국지역 1위이며, 북경 인바운드 2위를 유지하는 기업이다. 한·중·동남아 국제여행을 전문으로 하며 전세기, 비자, 호텔 등을 공급하고 각종 전시회 기획 진행 등 여행과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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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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