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2022 회계연도 총 자산이 2조 7333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무직 퇴직금, 국·시비 사업 집행 잔액 등이 포함된 부채는 185억 원으로 유사 지자체 대비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군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 총수입은 8396억 원으로 전년대비 634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출은 7112억 원으로 전년대비 436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지출 분야는 사회복지 1499억 원(22.86%), 농림해양수산 1096억 원(17.29%), 국토 및 지역개발 872억 원(13.76%) 등이다.

▲ 강화군이 2022 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총 자산은 '2조 7333억 원, 총수입 8396억 원, 지출 7112억 원, 부채는 185억 원으로 파악됐다. 강화군 2022 회계연도 결산 인포그래픽. (자료제공=강화군)

강화군은 이러한 내용의 '2022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강화군 살림살이' 책자를 발간했다. 또한,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 회계 용어로 작성된 각종 결산서 및 재무보고서를 알기 쉽도록 도표화해 강화군 전체 예산에 대한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강화군은 "대규모 재정사업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채무가 없어 재정건전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예산 지출, 농림해양수산 지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차장·공원·체육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 현황 등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 살림살이'는 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결산서 공개로 재정 운용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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