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환경 적응과 코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2023 인천 소상공인 코딩역량 강화교육'은 소상공인 디지털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업체인 메이키스트가 교육을 맡아 6월 24일에서 7월 16일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인천송림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교육실(인천시 동구 방축로 37번길 61-3 1층)에서 실시되고 있다.

인천지역 소상공인 및 사업장 근로자, 예비소상공인(창업예정자), 소상공인 사업장 근로 희망자, 경력단절자, 방과 후 교사 및 중고교 교사, 코딩 지도사(지원 예정자 포함) 등 새로운 기술 습득을 통한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 2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IoT 무드 램프로 배우는 코딩 입문 및 자율주행 로봇 제어를 통한 코딩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실습 교구가 제공됐다. 노트북은 개별지참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 '2023 인천 소상공인 코딩역량 강화교육'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구체적인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코딩입문과정'에서는 'IoT조명코딩키트'를 활용해 ▲AI 서비스의 종류와 현황 ▲IoT 조명 키트 구조 이해 및 조립 실습 ▲임베디드(아두이노) 개발환경 설정 ▲AI를 활용한 조명의 스위치 제어 ▲조명의 색깔 및 밝기 제어 ▲시리얼 통신 및 센서 값 확인 ▲C/C++ 프로그램 기초 문법 ▲밝기 반응형 조명 제어 ▲터치 센서 반응형 조명 제어 ▲온/습도 반응형 조명 제어 ▲사운드 반영형 조명 제어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한 조명 제어 ▲웹페이지를 이용한 조명의 스위치 제어 ▲제어 기술 융합 활용 창작 코딩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코딩전문가과정'에서는 '자율주행 로봇키트'를 활용해 ▲로봇 키트의 구조 이해 및 조립 ▲전자 회로 기초 이해 ▲C/C++ 프로그램 기초 문법 2 ▲IR, 초음파 센서값 ▲서보, DC 모터 제어 ▲센서 반응형 모터 제어 ▲라인트레이싱 로봇 코딩 ▲자율주행 로봇 코딩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4차산업혁명의 시대, 코딩을 비롯한 디지털 역랑이 곧 경쟁력이다. 하지만 우리 소상공인들은 상대적으로 디지털에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디지털과 코딩에 친숙해지고 4차산업혁명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많은 교육을 준비해 제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