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메뉴 개발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인천 소상공인 매출향상을 위한 메뉴 개발 교육'을 소상공인 및 예비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부평구 신현대직업전문학원에서 6월 20일~23일, 6월 27일~30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반찬가게 및 도시락점 창업 메뉴 및 운영 실무 ▲카페 브런치와 음료메뉴 과정 실무 ▲동양요리를 이해하는 실무과정으로 나누어 교육 과정별 매회 5시간씩 진행됐다.

▲ '인천 소상공인 매출향상을 위한 메뉴 개발 교육'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구체적으로는 '반찬가게 및 도시락점 창업 메뉴 및 운영 실무 교육'에서는 반찬가게 및 도시락점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메뉴와 정성과 사랑을 담는 반찬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맛나게 자주 찾고 즐겨 먹는 메뉴로 선정해 경기침체와 식재료 상승에 덜 민감한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브런치와 음료메뉴 과정 실무 교육'에서는 카페 고객의 수요를 늘리고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해 고객들이 먹고 마시고 편히 즐기며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한 브런치를 준비해 충성고객의 수를 늘리고 포장과 배달을 포함함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했다.

'동양요리를 이해하는 실무과정 교육'에서는 우리나라 음식 메뉴 중 쉽게 구하고 맛난 동양요리의 이해를 통해 호불호 없는 메뉴로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아 고객의 수를 늘리고 포장과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상공인, 특히 요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의 피해와 어려움이 높았다"며 "게다가 지금은 각종 프랜차이즈에 치여 동네 카페, 반찬가게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은 자영하는 동네 카페나 반찬가게 상인들에게 필요한 메뉴개발 등의 교육을 통해 창업 후 생존률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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