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신현무 기자] 'K-pop 댄스&클래식 페스티벌'이 인천 송도 커낼워크에서 상인회 주관으로 6월 17일 토요일에 개최됐다.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K-pop 댄스 ▲관현악 클래식 ▲국악 애니메이션 삽입곡 ▲팝페라&뮤지컬 ▲관현악&국악 크로스오버 ▲클래식 합창(관현악, 국악, 성악)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전날인 6월 16일까지 1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했으며, 그 외 상가 상인들이 협찬한 상품권이 관람객들에게 증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창 연수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호영 연수구 상가연합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석환 연수구청 기획경제국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위원장, 이강구 인천시의원, 박정수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를 주관한 송도커낼워크상인회 박연호 회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행사는 우리 송도커낼워크 상가의 번영과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로부터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의 내용을 K-POP과 클래식, 여기에 댄스를 접목한 것은 현재 한국 문화는 그 자체로 이미 세계적 위상을 갖추었다"며 "국제도시 송도에서 글로벌 쇼핑몰을 지향하는 우리 송도커낼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염원과 우리의 소중한 소비자인 지역민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소상공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경제청에서 소상공인들을 특정대상으로 해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잘 되려면 이 도시 전체가 명소화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사람들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가 될 때 골목상권 활성화도 가능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그런 도시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코로나 3년의 굉장히 어둡고 긴 터널을 잘 견디고 이겨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중추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생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은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인천 소재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인회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개의 '우리마을 상인회'를 선정, 최대 2000만 원(자부담 10% 이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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