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윤혜숙 작가가 7월 3일까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사진은 윤혜숙 작가 전시 모습. (사진촬영=신현무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신현무 기자] 존재하는 그대로의 자연을 통해 삶의 휴식을 그려온 서양화가 윤혜숙 작가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비상(飛上)'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생동하는 생명력을 그린 작품 30여점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윤혜숙 작가의 작품은 보이는 그대로의 사물을 가식 없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작가는 "저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사랑한다. 스스로 존재하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보이는 그대로 표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그곳에서 휴식하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며 "제 작품을 보는 이들이 기교와 가식이 없는 존재하는 그대로의 자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의 주제를 '비상'으로 정한 것은 스스로 그러한 자연의 생명력을 통해 모든 이들이 존재의 감사함과 삶의 희망을 갖길 바랐다"며 "이번 전시가 저와 관람객 모두에게 휴식과 함께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참살이 미술관의 최도범 대표는 "윤혜숙 작가의 작품엔 어설픈 기교나 감정의 소모 없이 본래 그러한 자연이 담겨 있다"며 "꾸밈없는 자연에서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휴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서양화가 윤혜숙. (사진제공=윤혜숙)

서양화가 윤혜숙 작가의 개인전은 지난 6월 18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 참살이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휴관 없이 매일 오후 1시~7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윤혜숙 작가는 '2019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입선, '2022 오늘의작가 정신전' 올해의 예술인상 수상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대한민국현대미술총람회, 대한민국창조미술협회, 인천시 서구미술협회, 인천 서구 예술인협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윤슬미술관(윤혜숙아뜨리에)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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