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제물포 포크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촬영=신현무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신현무 기자] '제2회 제물포 포크페스티벌'이 6월 10일 오후 6시부터 제물포역 북광장 환승주차장 앞에서 진행됐다.

제물포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MC 김준식의 사회로 지역대학인 청운대 동아리 '스윗 펌킨'을 비롯해 임지훈, 김희진, 유로(김철민), 정현, 여행스케치, 소리새(황영익), 김병수(기타리스트), 황기현, 윤태양 등의 가수가 출연해 초여름 밤을 음악으로 수놓았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제물포상인협동조합 신인철 이사장(신가네 숯불갈비 대표)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도움과 지원으로 행사(제물포 포크페스티벌)를 추진하게 됐다"며 "작년에 반응이 좋았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올해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아마 우리 상인들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을 것이다"라며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센터에서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그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력을 해 주실 것을 믿고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제2회 제물포 포크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제물포상인협동조합)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이상문 소상공인지원팀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설립목적과 역할은 인천의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의 애로사항 및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라고 센터를 소개하며, "이번 행사 역시 그 설립 목적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센터의 다양한 사업 중 하나인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가 제물포 상권 활성화 추진됐다"며 "골목형 상점가로 발돋움하는 제물포 상권 활성화에 작으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가수들에게도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기획·연출한 안양예술인노동조합연맹 황기현 대표(가수)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같은 행사들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예술인들의 창작 및 공연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예술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런 행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은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인천 소재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인회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개의 '우리마을 상인회'를 선정, 최대 2000만 원(자부담 10% 이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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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무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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