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살이 미술관. (사진촬영=김민정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신현무 기자]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에서 전업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누드 크로키 에세이'(누드 그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참살이 미술관은 "미술의 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 개항장에서의 미술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개항장 미술의 거리'에 대한 미술인들의 인식을 고취, 궁극적으로 개항장이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자 '제1회 누드 크로키 에세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살이 미술관의 최도범 대표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간 신체의 신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의 숭고함은 모든 예술의 근본이다. 특히, 미술에 있어 누드화는 사물을 대하는 작가의 원초적 시점을 잘 나타내는 장르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가들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미술작가들의 탁월하고 창의적인 예술적 관점과 인천미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 참살이 미술관에서 크로키를 진행한 후 5일부터 18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6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까지 이메일(h21yes@hanmail.net)을 통해 받으며,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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