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통공사는 계양역 환승 시간 확보와 승객 이용편의 개선을 목적으로 새벽시간대 열차 운행시각을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자료사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열차.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새벽시간대 열차 운행시각이 일부 조정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새벽시간대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열차 운행시각을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4월 24일부터 제1010열차 계양역 도착 시각은 현행 06시 46분에서 06시 45분 30초로 조정되며, 제1029열차와 제1037열차 계양역 출발 시각은 현행 06시 39분에서 06시 39분 30초 및 06시 57분에서 06시 57분 30초로 각각 조정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새벽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이 9~10분 수준이어서 눈앞에서 열차를 놓치면 다음 열차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인천교통공사는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열차 운행시각 조정을 통해 계양역 환승 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되고 E/S 또는 계단에서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이용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편 시행될 열차에 대한 자세한 운행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와 SNS 및 역사에 있는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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