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

▲ 자료제공 :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는 올해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들을 추진한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기부한 재원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소득 양극화가 커지는 환경에서 자활의지는 있으나 제도 금융수혜가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저신용, 저소득)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12월 설립됐으며, 금융, 창업 컨설팅 등으로 경제적 자활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지원 대상은 ①개인신용평점 하위 20%(NICE 744점 또는 KCB 700점 이하), ②근로장려금 수령(본인 또는 배우자), ③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하나에 해당하는 운송사업자이다.

'정부지원 개인사업자 대출'은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연 3.5%(단, 1~4회차까지 연 4.5%, 특별재난 및 고용위기지역 연 2.0% 적용)이며, 상환은 3년 이내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대출받을 경우 3년 간 상환금액은 1058만 원이다.

'운영자금 대출'은 상품 및 원자재 구입, 임차료 지급 등의 사업체 운영을 위한 부족자금을 지원하는 대출로,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금리 및 상환 방식은 위와 같다.

'긴급생계자금 대출'은 기존 미소금융 이용 고객 중 성실 상환 고객의 긴급한 생계자금을 대출 한도 최대 1000만 원을 위와 같은 금리로 지원한다.

'정부지원 도소매업 개인사업자 저금리 대출(편의점, 슈퍼마켓, 나들가게, 동네슈퍼)'은 최대 2000만 원 한도에서 연 3.5%(단, 1~4회차까지 연 4.5%, 고용위기지역 연 2.0% 적용) 금리로 지원한다. 상환은 3년 원리금균등분할 상환이다.

미소금융은 담보, 보증보험료, 중도상환수수료 등 추가 부담이 일체 없다.

개별·용달·택배·택시 등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운송사업자 정부 지원 저금리 대출'은 최대 2000만 원 한도에서 연 3.5% 금리(단 1~4회차는 4.5%)로 최장 3년까지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정부지원 저금리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는 최대 2000만 원, 프리랜서는 최대 1000만 원 한도에서 최초 약정금리는 신청자 모두 동일한 연 4.5%이며, 연체없이 정상납부할 경우, 5회차부터 만기 시까지 연 3.5%로 금리가 내려간다.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개인사업을 영위하는 경우는 연 2.0%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거치 없이 최장 3년이며,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매월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납부하면 된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대출받은 경우, 3년 간 총 상환금액은 1058만 원이다.

이러한 대출지원들을 통해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2023년 2월말까지 13년 동안 2만 6102명에게 3118억 원을 지원했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는 대출지원 외에도 사업컨설팅, 금융교육, 재산형성지원 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저영업컨설팅'은 음식점, 미용실, 학원, 세탁소 등 점포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가 직집 방문해 상권분석, 경영진단, 세무, 마케팅 등 경영 솔루션을 무료로 지원한다.

'금융교육'은 금융자립 지원을 위해 사업 경영, 재무설계, 노후대비 등 금융생활지식 교육을 지원한다.

'재산형성지원(미소드림적금)'은 미소금융 성실상환자 중 근로장려금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하의 저소득자에 대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적금 만기 시 만기 이자만큼 이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미소드림적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가입금액은 월 최대 20만 원을 자유적립식으로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최소 1년~최대 5년이며, 서민금융진흥원 이자 지원은 최대 3년이다.

가입 기간별 적금 금리는 1년 4.6%+4.6%=9.2%, 2년 4.8%+4.8%=9.6%, 3년~5년 5.0%+5.0%=10.0%, 4~5년 5.0%이다.

최대 납입 한도인 월 20만 원씩 3년 간 납입할 경우 원금 720만 원에 은행이자 55만 원, 추가 이자 55만 원을 더해 110만 원이다.(이율 5.0% 적용)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연체 중이 아닌 고객으로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장려금 수급자, 취약계층자립자금 대출 대상자이다.

'미소드림적금'의 가입방법은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 신청해 추천서를 발급받아 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취급은행을 방문해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통장 개설은 1인당 1회 가능하다.

김영호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장은 <소상공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비롯해 일자리 상담, 금융교육, 사업 컨설팅 등을 진행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운용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선량한 기업시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대출) 지원 대상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20%(NICE 기준 744점/KCB 기준 700점/2023년 2월말 현재) 이하, 근로장려금을 수령한 소상공인(배우자 포함), 차상위계층 이하의 요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립 의지 및 자립 능력이 있는 소상공인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미소금융재단' 홈페이지(https://www.hyundaismile.or.kr/) 또는 고객센터(02-361-6000)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인천지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 229, 제물포스마트타운 6층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지원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032-715-6078~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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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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