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앞으로는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학교장터(S2B)' 입점과 판매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교직원공제회, 사단법인 인천산업진흥협회는 5일, 시교육청에서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교육청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학교장터(S2B)를 활용한 지역 업체 물품 우선구매 안내 ▲지역소상공인 업체‧물품 검색 시스템 개선 ▲교육기관과 소상공인 대상 학교장터 홍보‧교육 ▲기관별 학교장터 거래실적 점검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사)인천산업진흥협회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학교장터 등록 안내와 가입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현기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염헌섭 (사)인천산업진흥협회 사업본부장.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날 협약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업체 물품을 우선구매 하는 등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창업, 경제, 금융교육 운영을 통해 경제주체로서의 소상공인의 역할과 소상공인 보호‧육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경제주체로서의 소상공인의 역할과 지위에 공감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인천시교육청,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인천산업진흥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 특히, 우리 소상공인들이 경제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이 다른 지역 공공기관으로 확산돼 소상공인과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하는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각 협약 기관을 대표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현기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염헌섭 (사)인천산업진흥협회 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ingnews@ingnews.kr

incheon guerilla news

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