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제공=강화군)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정연)는 지난 14일 지진 피해로 3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길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원정연 위원장은“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와준 나라이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데 이번 성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구 길상면장은“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 주신 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모든 면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시 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구입 및 의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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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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