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운영교와 운영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운영교와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청소년 창업과 차세대 유니콘기업 육성을 본격 지원에 나선다.

도성훈 교육감의 집권2기 공약 사업인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기업가정신과 창업 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꿈·끼·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육성하고, 교사는 창업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에 대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 구축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 개최 ▲스타트업 모범사례 발굴 ▲기업가정신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인천교육목표인 '학생성공시대' 실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운영교로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를, 운영 기관으로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아시아'를 각각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창업 교육을 위한 협업 공간과 전철역 인근의 편리한 접근성 등을 갖춘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를 운영교로 선정했다"며 "학교 1층에 268㎡ 규모로 '글로벌스타트업학교'를 조성해 올 6월까지 공간 설계와 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운영 기관으로는 선정된 '(재)넥스트챌린지 아시아'는 2022년 한국엑설레이터협회 어워즈에서 청년 기업가 육성 우수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되는 등 미래 창업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스타트업학교' 본격 운영을 앞두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설립을 통해 신산업과 연계되는 창업 교육을 제공해 인천지역에 기반을 둔 차세대 유니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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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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