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20일 오전 10시 '2023학년도 인천광역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식'을 갖고, 오후 2시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배정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게릴라뉴스=신송우 기자] 인천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가 오늘(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인천광역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식'을 진행했다.

배정은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근거리 배정이 아닌 지망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학교별로 제1지망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한 경우엔 지망자 전원을 1지망교에 배정하고, 정원에 미달한 나머지는 제2지망자 중에서 배정됐으며, 제2지망자로도 충원이 되지 않으면 이후 순서에 따라 충원됐다.

학교별 지망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한 경우엔 지망자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열한 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정됐으며,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 탈락자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해 배정예정자로 선정된 자는 2지망교부터 배정됐다.

배정 처리는 인천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방식을 통해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진행됐으며, 한번 배정된 학교는 변경할 수 없다.

이러한 절차에 따라 배정되는 대상 학생 수는 남학생 1만 111명, 여학생 9481명 등 총 1만 9592명으로, 지난해 대비 2047명 증가했으며, 배정 대상 고등학교는 남학교 31개교, 여학교 26개교, 공학 17개교 등 총 74개다.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6%로 나타났으며, 1~5지망까지 배정된 비율은 98%다.

배정 결과는 인천 관내 출신 중학교와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대국민서비스(https://isatp.ic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 예비 소집은 25일부터 실시된다. 배정된 학생들은 각 학교 예비 소집을 통해 신입생 등록, 오리엔테이션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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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ssw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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