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강화형 복지체계 구축을 주도할 '강화군 복지재단'이 출범했다.

18일, 강화군행복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진 강화군 복지재단은 지역 복지 컨트롤타워로서, 민·관 복지시설 교류와 기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복지 조사연구 ▲복지시설 위수탁 운영 관리 ▲민‧관 협력 및 지원 ▲복지 기부금 모금 및 배부 ▲지역 사회복지 역량강화 ▲주민공동체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화군은 65세 이상 노령 인구비율 40.6%, 장애인 비율 8.5%, 저소득층 비율은 6.0% 이르는 지역적 특성에 맞춘 '강화형 복지 체계' 완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강화군 복지재단 출범식 및 초대 오윤근 이사장 취임식' 모습. (사진제공=강화군)

이날 출범식에서는 오윤근 초대 이사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시 강화군·옹진군·중구),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복지관련 유관 단체장이 참석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태산 부군수가 대독한 인사말에서 "강화군 복지재단이 군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강화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 복지재단'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과 다양한 복지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복지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지난 4일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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