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주역들. 왼쪽부터 오민규 서민금융복지지원팀장, 서홍진 공정거래지원팀장, 조영선 소상공인 지원팀 과장. (사진촬영=최도범 기자)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인천시민의 마음을 잇고, 근심을 잊게하며, 희망이 있는 곳입니다.”

센터의 각 사업부서를 이끄는 실무직원들의 마음가짐이다.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오민규 서민금융복지지원팀장, 조영선 소상공인지원팀 과장, 서홍진 공정거래지원팀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마음으로 “마음을 잇다. 근심을 잊다. 희망이 있다”는 센터의 지향을 말했다.

이들은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이라는 센터의 기본 설립 취지를 강조했다.

조영선 소상공인지원팀 과장은 “우리 센터가 설립되고 존재하는 목적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그들의 성장을 돕고 지원하는데 있다”며 “센터장 이하 11명의 센터 직원들은 우리의 존재 이유를 잊지 않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권익 보호와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민규 서민금융복지지원팀장은 “과도한 채무나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재정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비롯한 인천시민들의 걱정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 돕는 것이 우리 팀의 주된 업무이다”라며 “시민들이 근심걱정 없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홍진 공정거래지원팀장은 “소상공인들이 힘겨워 하는 부분이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와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대리점·하도급 거래 과정에서의 피해와 상가임대차 분쟁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법률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소상공인들이 거래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300만 도시 인천, 독립적이고 강화된 소상공인 전담조직 필요”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자신들의 사명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면서도 그 다짐이 지켜지기 위한 지원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인천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우리의 사명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인천이 300만 도시다. 사실 지금의 인력과 조직으로는 300만 인천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제대로 지원할 수 없다. 보다 독립적이고 강화된 소상공인 전담조직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시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설립 추진은 환영할 만한 일이며 적극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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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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