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시장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3차 예방 접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인천시민 일상회복 지원금’ 수령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며 ‘인천시민 일상회복 지원금’ 수령을 독려했다.

인천시는 지난 달 20일부터 전 시민에게 10만 원씩의 지원금을 인천e음 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남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상 회복과 함께 경기도 살아나나 싶었는데,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실망과 아픔이 더 크실 것이다. 저 또한 상황의 심각함을 마주하며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그 고통에 비하면 보잘것없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지역 경제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우리 시는 지난 12월 20일부터 ‘인천시민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해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긴 시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을 위해, 재정 위기도시에서 재정 건전도시로 회생한 우리 시에서 드리는 감사와 희망의 표현이다”라며 “지금 당장은 코로나 유행 때문에 사용이 제약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우리의 여정 속에서, 인천e음을 통해 오는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일상회복 지원금은 지역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다. 한 분도 빠짐없이 수령하셔서 요긴하게 사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안타깝지만 새해에도 확진환자는 꾸준히 발생할 전망이다. 그래도 2년을 함께 이겨내 온 우리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해 오셨던 것처럼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개인위생에도 신경써주시길 바란다”며 “3차 접종도 가급적 미루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그동안 그래왔듯이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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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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