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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불혹(不惑)' 공연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8세 이상 관람 가능
▲ 창단 4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합창단이 "불혹(不惑)"을 제목으로 제17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73회 정기연주회가 10월 2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창단 40주년을 맞아 "불혹(不惑)"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라틴어 가사에 한국적인 음악어법을 접목시킨 우효원의 'O Magnum Mysterium', 아름다운 선율과 풍성한 화성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조혜영의 'Dona nobis pacem'을 시작으로, 첫 전임 작곡가인 오종찬이 편곡한 '아리랑'과 남도민요를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한 '강강술래', 경기민요를 마드리갈 풍의 재기 넘치는 어법으로 편곡한 안효영의 '늴리리야', 고려가요를 바탕으로 미니멀리스트적인 작곡기법을 합창곡에 도입한 배동진의 '사연인곡' 등 한국작곡가들의 합창곡으로 1부가 채워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연안부두', '미래의 도시, 인천', '인천아리랑' 등 인천을 상징하는 노래들을 엮은 "인천노래 메들리"와 정호승 시인의 시를 웅장한 인천의 서사시로 만든 조혜영의 '정서진' 등 인천에 대한 사랑을 담은 무대로 꾸며진다.

연주의 마지막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구촌 모두를 위해 8성부 무반주 합창으로 편곡한 'Let there be peace on Earth(땅위에 평화가 있게 하소서)'가 장식한다.

곡들 중 일부는 디지털음원으로 제작해 한국 및 외국의 합창단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지만, 지금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모든 축하 행사는 내년으로 미루려고 한다"며 "긴 시간동안 인천 합창을 사랑해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좋은 합창 레퍼토리를 준비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73회 정기연주회 "불혹(不惑)"은 2021년 10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공연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약 50%의 객석만 오픈해 예매를 받는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한다.

한편, 1981년에 창단한 인천시립합창단은 음악적 완벽함과 다양한 감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로 큰 찬사를 받아온 대한민국의 대표합창단이다.

그동안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주요 합창 축제에 초청돼 세계의 합창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적인 합창곡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전임 작곡가 제도를 도입해 한국합창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넓혀 가는 한편 오종찬, 우효원, 조혜영 등 한국 합창작곡가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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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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