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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완전 반환 준비 착수효율적 업무 추진 위한 TF 구성…시민의견 수렴 및 역사성 보존에 맞춰 정책 수립
▲ 인천시는 내년 '캠프마켓' 완전 반환을 앞두고 차질 없는 수용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자료사진. 사진은 '캠프마켓 구역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오정훈 기자] 인천시가 내년으로 예정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의 완전 반환을 앞두고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7월 12일, 관련 부서인 캠프마켓과에 TF팀(캠프마켓소통팀)을 구성해 운영 중인 인천시는 캠프마켓 반환 후 공원조성 추진 방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군부대에서 공원 조성에 이르기까지 캠프마켓 80년 역사를 보존하겠다는 두 가지 정책에 기조를 두고 차질 없는 반환 수용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캠프마켓 공원조성 추진 방향에 대해 인천시는 "시민의 적극 참여와 역사문화자산의 체계적 기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 작업과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기존의 시민참여위원회의 활동사항과 2017년부터 진행된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 3개소에 운영 중인 '소통박스' 등 그동안 캠프마켓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정리하고 10월 진행되는 '제4회 캠프마켓 시민 생각 찾기' 행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좀더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캠프마켓 시민참여단(가칭)을 구성하고 시민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계획 중인 캠프마켓 역사문화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권고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구역의 본격적 반환 이후 더욱 첨예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캠프마켓 내 건축물, 조병창의 보존과 철거에 대한 상반된 의견 대립 우려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과 관련해서는 오는 10월 '캠프마켓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연구원을 통해 캠프마켓의 공간․기억․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학예연구사 등 전문 인력 증원을 추진하고 폭넓은 자료 수집과 체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축을 통해 D구역 반환 완료 후 캠프마켓의 역사문화가치에 대한 보다 완성도 있는 조사를 실시하고, 캠프마켓 역사문화공원 조성 완료 시 캠프마켓 역사관(가칭) 건립과 연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아카이브 구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제 강점기 조병창부터 미군 주둔기, 반환 후 공원 조성까지의 캠프마켓 역사와 문화자산으로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12월 A, B구역 21만 765㎡ 우선 반환 받은 인천시는 현재 오염 토양 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D구역의 제빵공장 완전 폐쇄와 이전협의를 거쳐 내년 3~4월 중 완전 반환 후 2028년까지 공원 조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캠프마켓은 1939년 일제 강점기 무기제조를 위한 일본육군조병창으로 쓰이다 광복 이후 주한 미군의 군수지원사령부인 애스컴(ASCOM)시티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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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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