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수도권 7호선 석남 연장선의 장애인 시설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는 20일, (사)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와 공사 시민모니터를 초청해 열차 시승과 역사 현장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7호선 석남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0여 명의 시민들이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열차를 시승하고 석남역과 산곡역 현장을 방문해 장애인 유도블럭, 음성안내 유도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장애인 이용시설을 살펴 보고 고객 이동 동선에 따른 안내체계와 소방시설 등 신설 역사의 각종 편의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우리공사가 개통준비를 확고히 하는데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단체와 시민모니터의 의견을 7호선 석남 연장선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이 개통된 석남역에는 인천에서 최초로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새로운 편의시설이 설치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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