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인천도시철도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총 21회 단축 운행된다. 자료사진.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다 2.5단계로 상향 시행됨에 따라 인천도시철도가 야간시간대 운행 횟수를 대폭 축소한다.

7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12월 8일부터 별도해제 시까지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대해 야간시간대 간헐적 멈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1호선은 11회, 2호선은 10회 등 총 하루 21회 감축 운행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과의 환승 연계되는 인천도시철도 특성을 고려해 막차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행되지만, 만일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경우 막차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교통공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밤 10시 이후 열차를 감축 운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인천도시철도 추가 감축 운행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열차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널리 이해해 주시고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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