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형 특수기동정 고성능 소화포를 이용한 중국어선 퇴거 작전 모습.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가을철 꽃게 성어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 서해 NLL인근 해역에서 증가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매년 중국 금어기가 종료되고, 꽃게 성어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서해 NLL 해역에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이 증가 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선박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거 등 사전차단 중심의 非대면 전술 중심으로 운영하며, 중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하여 나포작전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특단은 이를 위해 ▴주·야간 상시 퇴거작전 ▴경비함정 전진배치, ▴해군 협업 합동순찰 강화 ▴집단침범시 기동전단 운영 운영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며, 강력한 소화포를 탑재한 신형 중형특수기동정을 항시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서특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단속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여 NLL해역에서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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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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