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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유충 사태 진정 국면…배수지·정수장서 유충 미발견“일부 수용가에서의 유충발견은 급수관로 또는 저수조에 남아있던 것일 가능성 있어”
▲ 인천시의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배수지와 정수장 등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으며 진정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은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지난 17일 서구 청라배수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 수돗물 유충 사태가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인천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현재 유충 발견건수는 21건으로 전날의 25건 보다 4건이 감소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누계로는 232건이 발견됐다.

특히 일부 수용가에서는 수돗물 유충이 발견되고 있지만 정수지 등에서의 자체 수질 모니터링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공촌 및 부평정수장 권역의 14개 배수지와 4개 정수지에 대한 거름망 테스트에서는 공촌수계 배수지는 17일부터, 부평수계 배수지는 20일부터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4개 정수지에서도 7월 14일 이후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공촌 및 부평정수장 권역의 소화전 211개소에서 이토 및 방류작업과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한, 민원발생지역의 계량기 직수관 13개소에 대해 필터링 시행 결과에서도 7월 15일 이후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수용가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인천시는 “정수장과 배수지 청소 후에도 유충이 발견되는 이유는 수용가로 연결된 급수관로 또는 공동주택 저수조에 아직 남아있는 유충이 순차적으로 발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유충이 발견된 피해가구에서 대체 용수를 요청할 경우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미추홀참물 또는 K-Water를 배부하고 있으며, 유충이 발견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저수조 청소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충이 발견된 피해가구에 대해 샤워기, 정수기 등의 필터 구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가구와 공동주택에서는 영수증, 저수조 청소 사실관계 확인서류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 두었다가 추후 구체적인 지원계획에 따라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대한 조리용수 생수지원 조치를 실시하고,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는 우선적으로 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유충이 발생된 지역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돗물 급식 및 음용중단을 즉시 권고하고, 생수를 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어린이집에서 추가적으로 물이 필요한 경우 120콜센터나 각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미추홀 참물 병입수(페트병)를 공급받을 수 있다.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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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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