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멘토와 응시생들.<사진=미추홀구청>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발표한 ‘2020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에서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44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3일 실시 된 초·중·고 검정고시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45명이 응시했고 44명이 최종 함격한 것.

미추홀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 된 검정 고시장에 꿈드림의 모든 응시생이 참석했다.

이날 고시장에서는 학습멘토와 미추홀경찰서 직원들이 시험장을 찾아 응시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함께 점심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 검정고시 대비반은 코로나19로 대면이 힘들자 선배 졸업생이 드림딜리버리 프로젝트로 기출문제 앱을 개발해 멘토가 만든 과목별 영상 강의 자료를 배포했다.

특히, 학산나눔재단에서 기부한 온라인 수강으로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합격율도 높았고 만점자도 나오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은 해마다 과목별 핵심 요점 파일을 만들어 검정고시를 돕고 있다.

선배들은 8월에 있을 제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구성해 온라인 강의와 비대면 1대1 수업으로 청소년 학업을 지원한다.

또 검정고시를 합격한 사례관리 대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개 대학 수시전형에 필요한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을 통해 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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