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현충일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참배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인천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정신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보훈시책은 현충일 참배와 6.25전쟁 제70주년 기념행사, 참전유공자를 위로하기 위한 위로연 등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제65회 현충일에는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참배를 진행했다.

당초 100여명의 보훈가족이 참석하는 추념식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부득이 추념식을 취소하고 인천시장과 주요 내빈들의 참배로 대신했다.

다가오는 6.25전쟁 제70주년 기념행사는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엑서 모범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함으로 국가의 소중함과 평화와 번영을 다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보훈지청 주관 전시행사로 ‘6.25참전유공자 메시지전’이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청(중앙홀)에서 5일간 전시될 계획이다.

아울러, 6.25참전유공자를 위로하기 위한 위로연은 7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우성훈 보훈과장은 “최근 인천지역 코로나19확산이 급증하여 시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충일 추념식은 참배로 대신하고 6.25전쟁 제70주년 기념행사도 최소한으로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공헌을 널리 알리고 예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훈가족 2만9천여 명에 대한 예우로 호국보훈의 달 특별위문금 290억 원을 6월초에 지급했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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