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2017년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300만 인천시대의 비상”을 강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오늘(2일) ‘2017년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년 업무에 들어갔다.

시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전직원, 구 부단체장 및 공사·공단 임직원 등 1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엄수된 이날 시무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300만 인천시대의 비상”을 강조했다.

이날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인천시가 300만 시민 돌파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섰으며, 도시발전의 기반인 인구와 면적의 증가는 인천의 성장 잠재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2017년도에는 희망찬 300만 인천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주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도시 인천, 문화성시(文化盛市) 인천, 인천 중심의 교통망 건설, 환경도시 인천, 해양문명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국가 성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재정건전화와 KTX 사업 추진, 루원시티 착공, 경인고속도로 이관 등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 시민행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마음을 모아 인천을 대한민국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유 시장은 “오직 시민행복만을 바라보고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 한해 인구 300만 명의 대한민국 제3의 도시로써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