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으로 뒤쳐진 교육복지 공백에 대해 대책을 운영한다.

먼저, 시 교육청은 신학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들의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일선 학교의 교육복지사들은 담임교사와의 협조 하에 취약계층 가정에 대해 전화 및 SNS를 통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과서 배부를 위한 가정방문 시 교육복지사가 동행하는 등 촘촘한 수준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방문 현장에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예방용품과 주・부식 등의 생필품을 우선 전달하고 굿네이버스 등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과 연결해 지원한다.

현재 시 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학교에 배부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비의 20%를 긴급지원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긴급지원비는 현장을 방문한 학교의 판단에 따라 취약한 위기 가정에 직접 쓰여 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및 미션 수행 포상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온라인 프로그램 강좌로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책&DIY&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들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책이 취약계층 가정에 적기에 필요한 지원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더욱 세심하게 살펴 학생 모두가 건강하게 등교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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