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용현동 풍림 아이원 아파트에서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는 안상수 미래통합당 동구·미추훌(을) 후보.<사진=안상수 후보자 사무실>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시 동구·미추훌(을)에 출마한 안상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12일 현장 공약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공약 설명회는 용현5동 SK 뷰 아파트, 학익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타 지역과의 집값 형평성을 지적하며 “우리만 소외되고 있다”, “집값 좀 올려달라”는 주문을 했다.

이에 안 후보는 자신이 시장으로 있던 시절의 송도·청라 국제도시를 예로 들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지역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 후보는 공약설명에서 “미추홀을 경유하는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제2 경인선과 수인선 인하대역 연결로 인천길, 서울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용현학익지구 뮤지엄파크 부지에 대해서는 “미술관 등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을 하는 대기업을 유치해 국제적인 규모의 레저컬쳐쇼핑 호텔 복합단지, 일명 ‘미추홀 스마트 컬쳐컴플렉스’를 조성해 연간 300만명 방문, 3만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안 후보가 제시한 공약 가운데 '국회의원 4년 급여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참가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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