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온라인 개학과 더불어 원격수업이 오는 9일 첫 운영을 눈앞에 다가온 지금, 인천시교육청과 일선학교의 움직임이 발 빠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이 온라인 학급운영비 6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온라인 학급운영비는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원격수업을 위한 마이크, 웹캠 등 필요한 기자재 구입과 교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심번호서비스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의 원격수업이 첫 운영이라는 점에서 미처 준비되지 않은 기자재와 쌍방향 수업이나 컨텐츠 및 과제형 수업 그리고 이들 혼합형 수업 방식에 적합 한 기자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일선 학교지원을 결정한 것.

특히, 온라인 학급운영비는 원격수업 기자재와 더불어 원격수업에서 발생 가능한 교사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자 안심번호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운영비 지원금은 학급당 20만 원 이상 증액 편성된 기존 학급운영비에 더해 학교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자재와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원격수업에 대해 선제적 지원에 나선 도성훈 교육감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학교와 현장에 필요한 것을 찾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원격수업, 온라인 학사운영 등도 미래교육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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