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자료사진.<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김재훈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명단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인천지역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은 11,842명으로 이 가운데 715명은 검체 검사를 마쳤으며 소재 파악이 어렵던 312명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얻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을 위해 군․구별 합동상황반을 설치․운영에 들어가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효율적인 검체 검사 운영을 위해 시는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분류한 과천예배(2.16) 참석자와 중국 및 청도․대구․경북 방문자, 고위험직업군 등 고위험군총 715명에 대해서는 검체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이들 검체 검사 결과에서 71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명(8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시는 주소지가 인천이나 타지파 소속으로 활동하는 611명의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도 가능한 신속하게 검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소재가 파악된 312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후 검체검사를 최대한 서둘러 실시 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신천지에서 인천의 행정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하여 고위험군 신도에 대한 검체 검사와 모니터링 실시로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시민안전 우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재훈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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