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내정자.<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허종식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사직원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후임으로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내정하고 시의회에‘인사간담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부시장 박인서 내정자는 1959년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나 광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첫 출발을 했다.

박 내정자는 LH에서 세종특별본부장, 조달계약처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며 개발 전문가로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박 내정자는 도시공사 사장으로 오기 전까지 LH인천지역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등 지역의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했다.

박 내정자는 지난해 10월, 인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도시재생 뉴딜’과 ‘우리 집 1만호’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와 경력을 토대로 박 내정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재생․도시개발 전문가로 불리며 원도심과 신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할 적임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그는 사장 재직 시 도시공사 전 직원의 이름을 불러줄 정도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로 전해진다.

정명자 인사과장은 “박인서 내정자가 시의회 ‘인사간담회’에서 별 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 곧바로 임용절차를 거쳐 12월 30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무부시장을 사임한 허종식 前 부시장은 인천 미추홀구 갑지구에 더불어 민주당으로 이번 총선에 도전할 계획이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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