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올 하반기 추심불능채권 97억원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소각은 보증재단이 채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소각된 채권은 추심활동이 불가능한 채권들로 인천신보가 대위변제하고 5년이 경과한 채권 중 소멸시효완성(포기)채권 및 파산·면책확정채권 등이 결정된 불량채권이다.

이들 채권은 사실상 추심활동이 불가능한 특수채권으로 2018년 136억원 소각에 이어 올해 소각 규모를 상반기 170억원, 하반기 97억원 등 총 267억 원이 소각됐다.

이번 채권 소각으로 그동안 신용관리규제를 받아 금융거래를 포함해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던 채무자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보증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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