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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수계전환 없이 검사를 진행한다' 발표배수지 활용 야간시행, 장기화시 2~3일 분할시행
올 수계전환 4건은 사업계획 조정해 시행
▲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적수' 사태에 대해 추정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자료=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올 5월 30일 서구에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는 적수 사태가 풍납취수장,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 실시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수계전환 과정의 실수로 일어났다는 최종 환경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와 관련해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장 및 정수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수계전환 없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기설비 검사는 전기사업법 제65조에 의거 3년에 1회 실시하는 법정 정기검사와 매년 실시하는 요청검사가 있다.

전기설비 검사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정수장 가동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가 아닌 수계전환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안전 진단 시 배수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야간에만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검사 및 요청검사를 실시한다.

만일 검사가 장기화 될 경우, 2~3일로 나누어 작업하고 필요시 발전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본부는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수계전환 4건에 대해서 부평 및 수산정수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무정전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동정수장 정수지 청소는 운영계획을 조정해 무단수 시행하며, 성산~마곡간 도수관로 시점부 연결공사는 내년으로 시기를 조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상수도 취․정수장의 전기설비로 인한 정기검사 시 수계전환 없이 실시되면 적수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2020년부터 진행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함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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