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군․구와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14일 인천YWCA 강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의회에는 시와 군․구의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관계공무원과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인천연구원 이왕기 박사는 시의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상호 공유와 더불어 군․구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마을만들기 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마을활동가의 지속적 양성 및 지원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목적으로 열렷다.

아울러, 주민자치 전환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 차원의 역량강화 교육,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를 논의 했다.

그리고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규모 확대 필요성 등이 거론되며 군․구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시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의 기능 강화와 군․구 주민자치회 운영지원 등을 위해 사업비 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신봉훈 소통협력관은 “앞으로도 군․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업무협의회를 정례화 할 것”이라며, “시와 군․구 그리고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주민자치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는 지속적인 확대와 다변화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대비해 ‘2기 마을공동체만들기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의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천형 주민자치 모델 제시를 위한 ‘인천형 주민자치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준비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지난 9월부터 매월 운영해 오고 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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