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이 치료비 및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소아암 아동돕기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은 올 한해 급여공제를 통해 모은 기금 900만 원과 헌혈증 28매를 저소득층 소아암 아동돕기에 기부했다.

오늘(19일) 한국백혈병협회 경인지부를 통해 기부된 치료비와 현혈증은 부산신경모세포종 및 급성 림프모양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의 환아 2명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씩씩하게 유치원과 학교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올해도 많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시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소아암 아동돕기’를 진행 중이다. 이 나눔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 금액에 동일한 금액만큼 공사 사회공헌 기부금을 더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누적금액이 50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연 1~2회 정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해 직접 헌혈에 나서거나, 평소 모아둔 헌혈증을 기부해 치료를 돕고 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