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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어] 인천 월미바다열차, 10월 8일 정식 개통...10년동안 4명의 시장이 추진인천항과 카페리, 놀이공원 관람차... 도심 풍경 한눈에
인천 내항을 내려다 볼 유일의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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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월미바다열차 개통과 관련해 “오늘 이 자리에는 없지만 이중호 전임 교통공사 사장과 이하 직원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를 드린다”라고 지난 10년간 고생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2009년 인천도시엑스포에 맞춰 개통하려던 월미바다열차(옛 월미은하레일)이 공기가 연장되고 이후에는 시범 운행에서 안내륜이 부러지는 사고 등으로 지난 10년간 사업이 표류해 왔다.

사업의 표류는 지난 10년 동안 지금의 박남춘 시장에 이르기까지 4명의 시장으로 이어지며 사업추진에서 사업 방치와 사업 변경 그리고 사업 완공으로 오늘의 성과를 보게 됐다.

월미바다열차는 올해 10월 8일 정식 개통한다.

853억 원을 들여 개통에 실패한 월미은하레일이 183억 원을 추가로 들여 사업을 변경한 월미바다열차로 드디어 10년 만에 첫 출발을 알리는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선7기는 출범과 동시에,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원점에서부터 이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작업을 거쳤다.

특히 ▲안전성과 ▲기술성 ▲사업성과 ▲시민 눈높이라는 4가지 측면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쳤다”며 월미바다열차 정식개통을 알렸다.

◆‘월미바다열차’사업의 성공은 ‘관광 패키지’

박남춘 시장은 “다른 지역의 모노레일이나 기타 유사 열차들의 사업이 혼자만의 사업으로 성공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며 “우리 월미바다열차 또한 단독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월미도 관광과 연계한 관광 사업에서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것이다”라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교통공사에 월미바다열차의 위탁사업을 지시한바 없다”라며 “이 사업은 교통공사가 주되게 운영하며 주변 관광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가 되어 주길 기원하고 있다”고 사업 비전에 대해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는 바다열차 개통에 앞서 철저한 안전성 검증과 향후 예상되는 각종 문제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이 사업에는 해당 지역의 중구청을 중심으로 사업주체인 교통공사와 지원 기관인 관광공사 등을 주축으로 월미바다열차 운영준비 TF단을 구성해 정식 개통을 준비해 왔다.

먼저 중구청은 월미도 전체 경관 개선과 환경정비를 맡았으며 관광공사는 개통 전 붐업 이벤트· 여행사 팸투어·단체관광객 유치 등 관광활성화 분야를 맡아 사업 추진에 역할을 감당했다.

아울러 사업의 중추 역할을 맡은 인천교통공사는 안전을 담보한 차질 없는 개통 준비를 맡아 추진해 왔다.

◆ ‘월미바다열차’의 관광 인프라

박남춘 시장은 “지역주민들께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내항 일대를 많이 찾는 가을에는 개통하기를 바라셨고, 또 사업성이나 시민호응도는 실제로 운행을 해봐야 더 좋은 활용방안과 사업이 도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난 26일 ‘원도심 2030 미래 비전 설명회’에서 말씀드렸듯, 원도심 사업은 인천 중장기 발전 과제의 핵심이다. 월미바다열차가 원도심 부흥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며 “실제로 운행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여러 아이디어와 사업들을 보태는 동시에 특히 지역주민들과 상공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월미바다열차가 관광1번지로서 월미도의 옛명성을 되찾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차가 운행할 월미도 박물관역에는 2024년 수도권 첫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문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 내항 8부두에 2020년 들어서는 상상플렛폼과 더불어 인근에는 개항장 거리와 차이나타운이 관광 인프라로 자리한다.

이외에도 월미도에는 월미관광특구의 문화의 거리, 놀이공원 테마파크, 월미산, 인천내항, 세계최대 사일로 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바다열차는 경인전철과 수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월미바다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1시간 이내면 전철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천의 대표관광지를 연결하며 30여분의 탑승시간 동안 8~18m 높이의 공중에서 서해바다, 월미산, 인천내항, 세계최대 사일로 벽화 등을 내려다보며 조망할 수 있다.

◆ 월미바다열차 이모저모

이날 월미바다열차 개통에 대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적자를 예상하는 폭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교통공사 관계자는 “개통 초기에 적자를 예견해 왔으나 2024년 해양박물관이 들어서는 것과 내년 당장 8부두에 ‘상상플렛폼’이 들어서고 주변 개항장의 관광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13년 1억 원과 2014년 10억 원의 흑자를 감히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월미도 관광 수요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중구는 국내 관광객을 제외하고도 해외에서 연간 150만의 관광객이 찾는 주요 관광지다”라며 “이러한 중구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등의 여건을 활용해 상호 관광 패키지를 구축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광인프라 연계사업 확장에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월미바다열차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월미도에 주차문제를 위한 TF를 구성해 아직 개장하지 않은 해양박물관 부지와 8부두 상상플렛폼 주차장에 인근 4차선 도로 등의 임시 주차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월미도에는 총 3,8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나 주말 평균적으로 5,700대의 차량이 찾는다는 통계 조사가 나왔다”며 “이에 따라 시차적으로 주차장 활용을 유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지만 추후 주차장 확보에 대해서는 관광객 추이를 보며 진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열차의 탑승이 첫 회에 이어 한 번 더 가능한데 실질적으로 월미도는 볼거리는 월미공원역에 그리고 먹을거리는 박물관역에 몰려 있어 추가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에 교통공사에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 정희윤 사장의 지시로 재검토 중이다”라며 “한번 월미도에 들어왔다가 나가는 과정에 추가 부담을 줄여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이제 10년 동안의 우여곡절 끝에 한 달여 후에 개통될 월미바다열차가 학생들에게는 근대 산업현장을 보여주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옛 월미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명소로 과거 수도권 관광1번지로서의 월미도의 명성을 되찾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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