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실·국별 내년도 주요 추진 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환승체계 구축 및 서부광역권 교통망 확충을 통한 ‘인천중심의 교통축 형성’을 주요 추진 업무로 보고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인천중심의 교통축 형성’으로 정하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 환승체계 구축과 서부광역권 교통망 확충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제시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늘(13일) 유정복 시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 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의 시공사 법정관리에 따른 액 7개월 간의 공기지연에 대한 공기만회 대책의 수립·시행은 물론, 본부·감리 및 시공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건설공사 진행 정상화와 전동차 제작에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월 착공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사업 역시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개통 이후 인천 2호선의 계속된 장애발생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시철도 건설공사와 관련한 입찰담합 등에 대한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건설사의 부당이득 취득으로 인한 시민 혈세 낭비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올해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업무성과와 2호선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직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시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경희 기자  webmaster@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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