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시장이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市)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5급 공직자와 대화의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시정철학 공유를 위한 공직자와의 대화’를 주제로 시작한 대화의 시간은 3일부터 4일 양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화의 시간은 박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참가 대상 공무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시정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 재정립과 소통협업을 통해 다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대화의 시간에서 박 시장은 “스스로를 빛나는 5급 공직자가 되자’”라고 강조하며 “5급 공직자는 합리적이어야 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자주 만나야 하며, 시민은 물론 동료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럽과 일본의 공직자들을 예로 들며 “공직자들 스스로가 지방정부 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하는 비즈니스맨이라는 인식을 갖는 노력이 필요 하다”며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 사무관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우리 인천시 공직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공직자들과 더 열심히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사무관들과 좀 더 쉽게 만나고 소통 공감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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