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중소·중견 제조기업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유지와 자산형성을 위해 도입한‘드림 For 청년통장’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림 For 청년통장’의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다.

청년통장은 청년근로자들이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는 통장으로 3년 후 인천시는 적립금 640만원을 포함해 약 1,000만원까지 목돈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통장의 신청자격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현재 2년 이상 재직 중인 39세 이하 인천거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근로자는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며, 4대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연봉 2,400만 원 이하인 정규직근로자로 구분한다.

이에 대해 근로 관계자는 “연봉 2,400만 원 이하의 정규직 근로자라는 제한 조건은 기본적으로 하루 8시간 근무에 주휴 수당과 복지 혜택 등을 포함할 경우 최저 임금으로는 약 200만 원대가 넘는다”며 “청년 통장 신청 예정자는 연봉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산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한다.

시는 신청자 중 재직기간과 인천시 거주기간,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300명을 선정한다.

선정 대상자는 오는 6월 25일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통보하며 선정대상자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7월 1일부터 청년통장을 발급할 예정이다.

조명노 청년정책과장은 “드림For청년통장은 인천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에서 근로하고 있는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목돈마련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을 응원한다.”며, “아울러, 숙련된 인재의 장기근속과 타 지역 유출방지를 위해 새로 도입한 제도인 만큼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통장 신청은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에 온라인으로 신청받으며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및 인천테크노파크(https://www.itp.or.kr)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항을 공지한다.

청년통장은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032-725-3075~6)에서 수행한다.

최도범 기자  ingnews@ingnews.kr

<저작권자 © 인천게릴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