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공항중학교에서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교내 체육대회와 댄스경연대회가 함께 열렸다.

전 학년 1,030명인 공항중학교는 이날 학생과 교사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기 위한 체육대회와 댄스경연대회를 전교생의 다채로운 응원 속에 막을 올렸다.

학생들의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선된 이번 행사에 학생들은 학급 응원 및 학급 단체 경기 등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공항중학교에 따르면 이날 체육 행사 참가 종목으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급의 구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가 메인으로 진행됐다.

학년별로는 1학년 학생들의 8자 마라톤 줄넘기, 5인 6각 이어달리기, 2학년 학생들의 단체 4도약 줄넘기, 파도타기, 3학년 학생들의 긴 줄 함께 뛰기, 놋다리밟기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또, 댄스경연대회는 학년별로 각 학급에서는 평소 갈고 닦아왔던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학급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올해 댄스경연대회는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흥겨운 시간으로 외톨이 없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교사들과 학생들은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한 창작댄스는 조명과 함께 화려함이 더해 갔고, 각반의 개성을 살려 모두의 환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고 자평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승부를 떠나서 반 친구들과 함께 소리 지르며 응원하고 협동하는 것이 정말 즐거워서 평소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박언주 3학년 부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학생들의 꿈을 향해 끼를 발산하는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공항중 조영식 교장은 가장 먼저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생 전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협동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나와 친구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는 말로 행사를 마쳤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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