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부문 간접고용(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자 임용장 수여식'에서 임용장 수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 용역 근로자 110명이 오늘(3일) 날짜로 정규직 첫 근무를 시작했다.

시는 그동안 시청의 비정규직이었던 용역근로자 1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위한 ‘신규 공무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 110명은 시설관리, 청소, 경비, 안내, 사무보조 등 5개 분야의 용역업체 소속이었다.

이들은 시청에서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110명의 정규직 전환 외에도 오는 6월 21일 수도검침원 12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추진 중에 있어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기간제 근로자 8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 근로자들은 정년이 보장되고,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이 이루어진다.

또한, 60세 이상으로 공무직 전환이 안 된 근로자도 65세까지 고용이 보장되어 고용의 질과 안정을 함께 도모한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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