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 사무국 주관 전시회.<자료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오는 24일(일)부터 28일(목)까지 5일간 인천 송도 G타워에서는 열리는 GCF 제22차 이사회와 관련해 그린 자원봉사자(Green Volunteers)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사전교육은 인천시/GCF/지역대학 지역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GCF 이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인천지역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는 국제회의 행사 수요분야 4개 그룹에 배치하여 활용하고 참여 학생들은 국제회의 참여 경험 및 GCF사무국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이날 GCF사무국의 CFO 겸 지원서비스국장 대행인 Robert Dawson은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 본부인 GCF에 대한 경험과 이사회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참여에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자원 봉사자들은 글로벌캠퍼스, 인천대 및 인하대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지역에 소재한 대형 국제기구 주관의 국제회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대학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개설 논의 시 참여대학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향후 이러한 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GCF 관련 국제회의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GCF사무국 초기 정착 지원 단계에서 상호 협력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협력의 선순환 관계가 확대되는 단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리는 GCF 제22차 이사회에는 이사(대리이사 포함), 국가지정기구, 인증기구 및 옵서버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와 관련해 시는 이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경호, 보안, 의료, 자원봉사, 교통, 홍보 등 분야별 지원계획을 추진, 참여자들에게 녹색기후 선도도시 인천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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