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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인천시가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10억 원의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시가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 융자지원은 태양광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을 통해 융자해주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설비용량 300㎾ 이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자에 대해 설치비의 50% 이내에서 1.8%이율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이다.

융자신청은 발전사업을 득하고 공사계획신고 수리 후에 하게 되며 인천시로 부터 융자 가능자로 추천 받아 대출기관인 신한은행(인천지역)에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태양광 설치비 융자지원 제도는 발전사업을 시작하는 초기 사업자들의 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이 제도는 지난해까지 해를 거듭하면서 융자 대상 확대, 융자금 확대 등 시민 편의적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결과, 초기 설치비 자금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태양광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초기투자금 부담을 덜수 있는 이번 융자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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