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SK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부모님, 가족사랑 사랑의 홈런 캠페인’의 일환으로2019년 기해년을 맞이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의 사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연모집은 SK와이번스 최정 선수가 정규시즌 홈런개수만큼 무릎 퇴행성관절염, 어깨관절염, 고관절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등의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수술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정 선수는 지난해 3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오는 2019년 4월까지 35명의 저소득층 환자가 인공관절수술을 받게 된다.

바로병원 척추고관절센터 이정준 병원장은 “2019년 바로병원은 개원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최정 선수의 FA계약 성공 그리고 SK와이번스 우승도 함께 하게 되어 바로병원도 영광이다”라며 “그 동안 지구 2바퀴 종주를 할 만큼의 의료지원 횟수로 지역사회 의료인력을 파견하였는데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연접수를 귀담아 듣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수술지원을 약속했다.

최정 선수는 “제가 친 홈런이 단순히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19년 바로병원 개원 10주년과 뜻 깊은 해에 더 많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올려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술 대상자는 저소득층 환자로 무릎관절, 고관절 통증이나 어깨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이웃을 동사무소나 지역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신청은 접수기한 내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3) 혹은 SK와이번스 SCBiz그룹(032-455-2616)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9년 동안 SK와이번스 구단 척추관절 지정병원인 바로병원과 인연으로 지속되고 있다.

캠페인은 1대 이호준 선수(NC다이노스 코치)에 이어 현재 최정 선수가 2대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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