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을 추수하는 들판.<사진=인천게릴라뉴스DB>

[인천게릴라뉴스=조경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일 ‘2019년도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 결정고시했다.

인천시가 정부의 결정고시에 따라 1월부터 정부관리 양곡을 고시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은 전년대비 신·구곡 모두 25%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양곡할인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양곡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생계·의료 수급자와 주거· 교육 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각각 90%,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할인된 가격을 살펴보면 2019년 생계·의료 급여수급자에게 10kg 1,960원, 20kg 3,880원으로 공급하고 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는 10kg 9,800원, 20kg 19,410원으로 공급한다.

복지용 정부양곡 공급(배송)은 정부양곡할인 지원사업 변경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희망나르미 사회적협동조합’과 일괄 택배(배송)용역계약을 체결하여 군·구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기간 내에 안전하게 공급하게 되며 택배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정부가 부담하는 복지용 정부양곡 택배(배송)가격은 20kg/1포에 2,900원이며 10kg/1포에 2,600원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생활안정 및 쌀 가공업체의 경제활동에 활력이 되도록 정부양곡의 안전보관·관리와 공급목적 외 사용여부 등을 관계기관(국립농산물풀질관리원 인천·강화 사무소)과의 수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의 부정유통·사용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양곡은 군·학교급식용, 관수용,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기초생활보장시설, 무료급식단체, 가공용 등으로 공급되는 쌀이다.

조경희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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