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게릴라뉴스=권오현 기자] 인천시가 올해 5,87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9일 사업 시행에 앞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연합회, 군구 및 시중은행,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 사업 가운데 특색사업에는 골목상권‧재개발지역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각 100억원)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100억원)을 새롭게 출시했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금융지원 이외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9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고용한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자를 최대 2%까지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등 원도심 지역에 1% 수준의 저리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와 연간 지원계획 등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자 방문 절차와 여러 단계의 전화 상담 절차를 개선했다.

절차 개선 효과를 올리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석철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다양한 맞춤형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으로 소상공인의 경영과 고용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군‧구 및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협력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사각지대가 없도록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정책과 관련해 지역별 인천신용보증재단 현황 및 연간일정을 군‧구 소식지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게시,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권오현 기자  ingnews@i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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